점멸하는 우리의 포옹 (Our flickering embrace)

by eeajik

supported by
/
  • Streaming + Download

    Includes unlimited streaming via the free Bandcamp app, plus high-quality download in MP3, FLAC and more.

      $1.50 USD  or more

     

1.

about

손을 잡는다는 것, 팔을 엮는다는 것, 몸을 섞는다는 것, 그리고 말을 한다는 것.
어떤 행동에 이유가 존재한다는 말에 지극히 공감하기 마련인 12월 이었다.
인간이란 그릇은 너무도 좁아서 진실된 따스함을 전부 다 막아낼 수가 없다.
칭칭 감은 실날 같은 얇은 거짓으로 무언가를 억지로 꽁꽁 숨겨 보아라. 몸으로도, 생각으로도 끌어안는 그 순간만큼은 솔직할 테니. 꼼짝없는 패배의 순간은 찬란하기도 하다.
흘러나오는 따스함. 온도. 나는 네게 얼려버린 불꽃과도 같겠구나.

글 / 이아직


서로의 심장이 가장 가까워 지는 그 때. 보이는 것은 어깨, 정수리 너머 혹은 가슴팍 뿐이지만 나누는 대화는 그 이상이다.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 그렇게 찬란한 순간에는 언어도 그 외의 몸짓도 필요가 없다. 단지 진심으로 나를 열고 상대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그 때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가장 깊은곳으로 추락하는 별을 느낄 수 있으니까.

글 / 마음빵

credits

released July 20, 2016

Produced by eeajik
Composed by eeajik
Mixed by eeajik
Mastering by eeajik
Artwork by Ohn of CH△CHM (www.facebook.com/chachmchachm)

Voice sample from freesound (www.freesound.org)

tags

license

all rights reserved

about

eeajik Seoul, South Korea

contact / help

Contact eeajik

Streaming and
Download help